[스크랩] 가지가 이렇게 좋아? 피로회복에 아주 좋은 돼지고기 가지볶음
요즘 가지가 참 많이 보이죠~
가지가 얼마나 몸에 좋은지 장수식품으로도 유명하지만 항암식품으로
장기능 개선 식품으로...
거기에 피로회복에도 탁월하다하니
요걸 가지고 돼지고기와 어울리면 어떨까...
생각한 김에 만들어 봅니다.
요즘 전원주택을 보려다니는데요.
우현히 지나가다 꽤 이쁘게 지어진 집이있어 구경하던차에
이집 주인장이신 노부부가 정원을 정리하고 계시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네 들이야
잘 지어진 집들을 보면 둘러보고 째려보고~
도심에서야 그런행동을 하면 수상한 눈빛으로 보겠지만
농촌에선 주인장이 먼저 말을 겁니다.
요리하다 난데없는 전원생활이야기라 당황하셨죠?
집을 둘러보던중 지은지 얼마안된 집인데 현관문이 뻑뻑해 손을 봐 드렸더니
텃밭에 있는 가지를 너댓개 따주십니다.
그런 넉넉함...
그 덕에 우리집 오늘 한끼밥상이 차려졌구요.
돼지고기에 가지를 넣어 볶을건데요.
가지와 돼지가 만나면 훨씬 고기 맛을 좋게하고 가지가 기름을
흡수해 먹기에도 좋고~
돼지고기 가지볶음에 들어 갈 재료들입니다.
돼지고기와 양파, 청양고추, 새송이 버섯과 가지~
많이 돌아다녀 몸이 피곤할땐 피로회복에 탁월한 음식 먹어주는게 갑이죠~
돼지고기와 요즘 많이나는 가지가 아주 딱~!!
피로회복엔 아주 그만이지요.
올리브유을 두룬 펜에 간장 3술, 다진마늘 한술, 매실청 반술, 후추가루와 설탕 한스픈,
고추가루 한술, 소금 한스픈을 넣고...
양념을 미리 잘 섞어 고추가루가 불려지게~
준비해둔 삼겹살을 넣고 청양고추도...
양념 잘 베이게 볶아주다...
양파와 꼬마 새송이 버섯도 넣어주고~
5센지로 잘라 4등분한 가지를 투하~
가지가 살짝 몰캉해 질때까지만 볶아내면...
눈으로 벌써 바닥까지 봐 버리는 매콤한 돼지고기 가지볶음이
밥을 기다립니다.
오늘은 조용히 혼자 해 먹는거라 양도 적당히...
하지만 너무도 맛있어 적게한걸 급 후회를 했다는 전설이~
요건요...
김 모락모락 오르는 흰 쌀밥위에 척~!! 걸쳐 먹어야 제맛이 나지요.
벌레도 기어다니고...
때론 날파리가 날아다녀도
요런집 하나 있으면 더 바랄께 없을텐데~
지금이야 발바닥에 땀이 날 정도로 요런집이 좋을까... 아님 황토로만든 흙집이 좋을까... ?
돌아다니며 눈 익힘에 시간을 보내지만
나름 좋은 터에
최고에 명당은 아니지만
살기좋은 터전을 마련하려 동동거리고 있지요.
녹색을 많이 봐서 그런가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요즘 많이 볼 수 있는 채소
가지 그리고 감자들~
직접 키워 먹으면 더 맛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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