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초보주부가 만들어도 그맛이 예술-부추김치 담그는 방법^^

독도는한국땅 2012. 7. 29. 12:54

태풍전야라고 하죠~~~

태풍이 오기전 이 고요함은 왠지 불안이 업습한다는 ㅎ~~~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귀여우니 오늘 두번째 포스팅합니다요

 

비어투데이에서 감사의 선물로 초복 잘 보냈구요

태풍이 온다하기에 옥상의 초록이들을 전부 수확해 버렸답니다 ㅠㅠ

고추도 가지도 이주 작은 열매들만 남겨두고 모두 걷어오고

부추도 전부 수확해서 반은 부추김치 만들고 반은 남겨두었어요

뭐~~~부추전도 해먹고 부추나물도 만들어 먹을려구요 ㅎ~~~

 

여름에 입맛 없을때 고추장 넣고 참기름 넣고 쓱싹 비벼 먹어도 좋구요

찬물에 밥말아 척척 걸쳐 먹어도 좋구요

이 여름에 텃밭 부추는 여우에게 참 요긴한 식재료네요

 

엄마가 부추김치를 참 맛나게 만들어 주시곤 했어요

그냥 어떤 기교도 없이 젓갈넣고 고춧가루 넣고 쓱쓱 버무리면 향긋한 부추김치가 되는게 넘 신기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울 엄마 솜씨대로 그냥 그렇게 만들어 보려구요

이웃님들도 울 엄마 손맛 한번 배워보시죠^^

 

 

재료:텃밭에서 수확한 부추(양은 가늠하세요 ㅎ~~),멸치액젓(엄마표),고춧가루,설탕,참기름,통깨

 

 

먹음직스러이 만들어진 부추김치에요

살짝 익혀서 삼겹살이랑 먹으면 그맛이 완전이뻐

 

 

 

 

이만큼의 양이 두배랍니다

반은 신문에 싸서 냉장고로 슝!!!

 

 

 

 

암만해도 그냥 자연대로 키운거라 이쁘게 손질하려면 고생이 ㅠㅠ

이렇게 전잎은 걷어내고 깔끔하게 손질해 주어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물기뻰후 큰 볼에 담고

 

 

 

 

절이고 하는 과정 없어요~~

걍 고춧가루 설탕약간 멸치액젓 참기름 통깨 넣어주시고

 

 

 

 

음식은 손맛~~~

휘리릭 버무려 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묻을수 잇도록~~

 

 

 

 

 

 

 

 

부추향이 향긋하니 참 좋으네요 ㅎㅎㅎ

 

 

 

 

금방 버무려 먹어도 좋구요 익혀서 먹어도 좋아요

걍 예날 엄마손맛대로 만들어 봤는데 울 랑이 흠~~좋아 카네요 ㅋㅋㅋ

 

가끔은 엄마 손맛이 그리울때가 있어요

내 나이 이제 오십을 바라보고 있으니 옛날 울 엄마도 나처럼 엄마맛이 그리웠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아 감자기 울 엄마 보고 싶어요

나중에 전화한통해야겠네요 ㅎ~~~~

이웃님들~~~

지금 전화기들고 부모님께 전화한통 하시면 어떨까요

울 부모님들 참 좋아들 하시겠죠~~~

 

그럼 여우는 이만 퇴장하고 내일 다시 올께요  오늘도좋은하루되세요^^

 

살짝 눌러 주고 가시면

여우가 힘이 납니당^^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귀여우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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