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세먼지가 덜하다는데...날이 좀 흐리긴 합니다 ㅡㅡㅋ
미세먼지 징글맞은데..이젠 황사까지..ㅠ-ㅠ
도대체 왜 이러는건지..음....
이번주는 아이랑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정신이 없는데..외출할때마다
조심스러워지네요.ㅠ-ㅠ
마스크쓰고 다니는데도 외출하고 들어오면 침삼킬때 목이 아프다고 하니..에공..;;;;
얼른 좀 화창한 날씨 좀 만나봤으면 좋겠어요.
소개해드릴 것은 삼겹살 달래무침이에요.
주말에 삼겹살 세일하길래 1kg 사서 먹기 좋게 나누어서 냉동했던 것 꺼내서 조리해보았답니다.
미세먼지때문에 삼겹살을 해먹은건 아니구요 ㅎㅎ
반찬거리 찾다보니 =ㅁ=;;;; 삼겹살 달래무침을 하게 되었네요.
요거 정말 맛이 달래가 들어가서 그런가~~
매콤한 맛이 감도는 것이 너무 맛있고~~
괜찮더라구요.
추천드려요^^
-삼겹살 달래무침 요리법-
삼겹살 4-5줄, 달래 1봉지(마트에서 사는 소분판매))
삶는 재료 : 된장, 양파, 마늘, 대파, 청주
양념 : 간장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사과식초 1큰술
삼겹살을 구워먹을까 하다가..
미세먼지등에 삼겹살을 구워먹으면 지방성분이 오히려 미세먼지에 도움이 안된다고 해서~~
그냥 수육하듯이 팍팍 삶았습니다.
요 달래무침할때는 고기가 기름기가 적은 것이 좋기는 해요^^
집에 있는게 삼겹살 뿐인지라 =ㅁ=;;;;
물을 받아서 끓이다가~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대파, 양파, 통마늘을 넣고~
다시한번 끓어오르면 그때!!! 고기와 된장 풀고 청주도 좀 넣어서~
삼겹살이 포옥 익을 정도로 삶아줍니다.
다른 방법인데..집에 혹시 김빠진 맥주 있다면~
맥주에 삶아보세요.
의외로 고기의 육질은 좀더 부드럽고 맛있고 잡냄새 싹 빠져서 좋아요^^
또한 삼겹살로 한다해도~좀더 얇게 썰어진 고기 추천~~
전 구워먹는 고기용도다 보니 약간 도톰하네요^^;
달래달래~~전 요맘때 달래간장 해먹는것이 참 좋아요^^
파래김 한톳..친정어무이가 주신거~~요거 살짝 구워서 밥이랑 같이 돌돌 말아서 달래간장에 찍어먹는 맛이 굿~~~
ㅎㅎ 달래는 보통 시장이나 장에서 사면 너무 많아서요.
마트에서 소분포장된거 사서 소비하는 편입니다.
오늘도 마트에서 소분된 달래를 사와서 다 썼어요.
깨끗하게 씻은 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쓱쓱~썰어놓으면 됩니다.
위의 알뿌리라고 해야하나요?
그 부위도 원래 써요.
다만 그 부위는 한번 으깨거나 써야하고 좀더 매운맛이 강해서..
간장에 넣어줬어요 ㅎㅎ
양념장이에요.
매콤달콤새콤~~세가지의 맛이 들어가 있는 ㅎㅎ
요리당 대신에 설탕을 오랜만에 넣었습니다.
많이 새콤하지는 않습니다.
새콤한 맛, 매콤한 맛, 달콤한 맛~~
요걸 개인의 입맛에 따라 재료를 좀더 추가하셔도 될것 같아요.
전 요정도 간이 좋았는데....
이게 짤 수도 싱거울 수도 있거든요^^
양념의 모든 재료를 넣어서 잘 섞어놓으면 양념 준비도 끝~~~
잘 삶아진 삼겹살을 먹기 좋게 잘라서~
달래랑 양념장이랑 넣고 쓱쓱 몇번 무쳐주면 끝이랍니다~
이때~~양념장을 한꺼번에 다 넣지는 않아요.
맛을 보면서 넣어주세요.
왕창 넣으면 짤 수 있어요^^
참고로 삼겹살이라 하더라도..너무 두꺼운 비계부분은 떼고 무쳐주세요.
그래야 먹을때 안느끼해요. 달래랑 같이 먹으니 많이 느끼하지는 않지만~
비계 부분은 역시 느끼하거든요^^;;;;
맨 마지막에 통깨 솔솔 뿌려서 섞어주면 정말 끝.
진심~~너무 맛있어요 ㅎㅎ
달래랑 삼겹살이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구요.
특히 살짝 새콤한 맛이 감도는 것이 굿~~
완전 새콤이면 이상했을것 같기도 한데..요정도의 새콤함은 좋아요^^
느끼한 맛도 덜하고~
삼겹살을 먹는데..
왠지 모르게 살이 덜 찌는 기분이..움하핫...ㅡㅡㅋ 기분탓이죠 뭐^^;;;;
반찬거리 고민이실때~
요즘 하나정도는 집어오게 된다는 달래넣고~
맛나게 삼겹살 달래무침 해보세용~~~
반찬으로도 좋고~~
안주거리로도 좋아용^^
오늘 역시 외출해야 하는 저는..ㅠ-ㅠ 후다닥 집안 정리하고 나갈 준비합니다.
다들 스마일한 하루 보내세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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