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흐리네요.
늦은밤 요란한 바람소리에 잠깐 잠을 설치는듯 했지만..
요즘 잠이 부족한지라..금방 잠들었어요^^;;
갑자기 눈이 좀 이상한듯 하여 월요일 아침부터 아이 유치원 등원하자마자 안과가서 이것저것 검사 받고 왔어요.
결론은 근시가 좀 심하긴 해도 안압도 정상이고 망막도 좋다고..
아마도 피곤하고 피로가 쌓이고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래요.
아...나 예민한 여자인것임..ㅋㅋㅋ 정말 생긴건 곰순이인뎅...속은 유리멘탈~예민임~크읏....
약한척은 죽어도 안되는구만 ㅡㅡㅋ
그냥 감기가 와서 피곤해서 생긴 현상으로 혼자 생각하는 중입니당~
소개해드릴것은 크래미 채소무침이에요.
원래는 크래미 샐러드인뎅..
소스에 그냥 버무렸더니..ㅎㅎㅎ
샐러드이기보다는 무침이네요.
요것도 반찬으로 좋답니다.
몸에 좋은 나물들 왕창 들어가서..씹는 맛이 굿~~
-크래미 채소무침 요리법-
치커리 한줌, 유채나물 한줌, 크래미 100g
양념 : 간장 3큰술, 사과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물 적당량, 다진마늘 반큰술, 고추가루 1큰술
원래는 정말 샐러드 드레싱답게...
간장, 식초, 물이나 오일, 설탕만 넣고 하려고 했는데..
이날따라 식탁에 불그스름한 것이 없는것이 아쉬워서~~
고추가루 투하해서 무쳐버렸어요.
하하하하.....;;;;;;;;;;;
ㅡㅡㅋ
한볼에 양념의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어주면 오케이~
요 양념을 다 넣지는 않아요.
나누어 넣어주는데..남는 것은 다음날 다른채소 무쳐먹어도 맛나용^^
좀더 다양한 채소를 넣어주고팠는뎅..
요즘 저희집 인기채소는 유채나물과 치커리인지라..^^;;
요 두가지만 있네용..
치커리는 비빔국수, 비빔채소나 샐러드, 무침등에 골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유채나물 역시 요렇게 여리여리한 잎들은 생으로 먹어도 맛나구용..
좀 억센듯한 녀석들은 데쳐서 나물로 무쳐먹어도 맛나공~
전을 해먹어도 좋아요^^
유채나물과 치커리는 흐르는 물에 씻은 뒤에 물기 탈탈 털어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뚝뚝 잘라서 준비하면 오케이~
마트 가면 항상 그것이 궁금했던..저저..동그란 크래미~
원래의 계획은 저 크래미로 음식점 가면 있던 크래미 샐러드였으나~
요즘 채소사랑에 빠져있는터라^^;;
제 맘대로 크래미 채소무침으로 변경했어요 ㅎㅎ
그냥 다 넣고넣고~
크래미 넣고 양념 적당량 덜어서 넣고~
살살 버물버물~~~
요러면 끝이랍니다.
마늘이 맵지 않아서 씹는 맛이 좋았어요.
다만 매운 마늘이라면 더 곱게 다져야해요^^;;;
통마늘을 그때마다 다져쓰는지라..
귀차니즘이 도래하는 날이면 마늘 입자가..
참 살아있지용^^;;;;;
새콤한 맛도 있어서~
입맛 돕니당~
밥반찬으로도 좋아용~
너무 짜게만 안무치면 간이 맞을거에용..
다만 무치고 나서 오래 놓아두면 안됩니다. 무치고 바로 드세용~
무친 상태로 방치하면 치커리와 유채나물에서 수분이 나와서 채소들의 숨이 죽고..
양념의 맛도 흐릿해져요.
요 크래미 채소무침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싱싱하게 파릇파릇한 유채나물과 치커리를~
아삭아삭 씹어먹는거라서용^^
반찬으로 올릴 녹황색 채소를 고민중이셨다면~
요거 살포시 추천하고 가봅니다. ㅎㅎ
오늘 비소식 있던뎅~~
황사비라던데 ㅠ-ㅠ
다들 조심조심....
즐거운 하루 되세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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