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메인 요리를 살려주는, 약방의 감초 ... 오이 초 절임

독도는한국땅 2011. 7. 22. 13:36

 

 

어제 글이, 다음 메인에 올라 왔네요

정말 감사 드립니다

 

오늘은 심플한... 하지만, 여름 음식에 빠질 수 없는,

약방의 감초 같은 반찬.. 오이 초 절임을 소개 합니다

 

오이 초 절임에 가장 어울리는 것은,

피자 일거라고 생각 합니다

피자와 오이 초절임은 그만큼 궁합이 잘 맛는,

음식 이죠

 

하지만,

오이 초절임은 의외로 잘 어울리는 음식이 많이 있습니다

라면에 단무지가 빠질 수 없듯이,

라면에도 잘 어울리고, 모밀 국수, 냉면, 파스타, 스테이크등..

 

와인과 맥주를 마실때, 마땅한 안주가 없을때,

치즈나 땅콩 만큼 잘 어울리는 오이 초 절임...

 

어제 파티 요리에 오이 초절임을 보여 드리지 못했지만..어느 요리 보다도

인기가 있었던 것이, 오이 초절임 이었습니다

 

 

 

 

새콤 달콤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오이 초절임..

여름에 입맛을 시원하게 해주고, 입안을 정돈 시켜 주어서

다른 요리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방의 감초 같은 반찬 입니다

 

 

 

 

어제 파티에서도 데킬라 라는 술을 마시면서도 오이 초절임을 맛있게 드시고,

맥주 안주로도 너무나 좋겟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위 사진은 냉 파스타를 먹을때 차려낸 오이 초절임 입니다

 

 

 

 

 

스테이크와도 의외로 잘 어울리는 오이 초절임..

오이는 수분이 풍부하고, 칼륨이 풍부해서 체내 노페물을 제거 해주는

아주 좋은 야채 인것은  다 아시지요?

 

 

 

자~~그럼, 오이 초 절임을 담가 볼까요?

 

 

 

일본 오이 입니다

한국 오이에 비해 짧고, 가늘지요?

오이 소박이를 담기에는 작지만, 오이 초절임을 담기엔 좋은 사이즈 같아요

 

재료 소개 합니다

 

피클 오이: 10개, 물 4컵, 소금 3T, 설탕 1컵, Pickiespic 2t, 식초 1컵.

 

1) 물 4컵에 소금 3T, 설탕 1컵을 설탕이 녹을 만큼만 끓여 준다

    그다음 완전히 식힌 다음 식초 1컵을 넣는다

 

 

 

 

2) 오이는 반으로  잘라서 씨를 깍아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4등분으로 잘라 준다

 

 

 

 

3) 냄비에 물을 팔팔 끓여주고, 잘라 놓은 오이를 조금씩 나누어 끓는 물에 딱,5초만 담갔다가 건진다

   한꺼번에 넣지 말고 여러번으로 나누어서 데쳐 낸다

 

 

 

 

4) 다 데쳐낸 오이는 재빨리 식힌다

 

 

 

 

피클링은 마트에가면 살 수 있으니 준비 해두고..

 

 

 

 

5) 완전히 식은 오이를 통이나 병에 담고...

 

 

 

 

6) 담아 놓은 오이에 피클링을 2t 넣어 준다

 

 

 

 

7) 식혀둔 1)번의 물을 부어준다. 끝~~~~

    너무 쉽죠?

 

 

 

 

실온에서 하루를 재운뒤, 노르스름 해지면 냉장고에 넣고, 먹기 시작 하면 됩니다

 

 

 

 

자~~

잘 익었습니다

냉장고로 고고씽~~~~

 

 

 

 

오이는, 비타민 C가 풍부 합니다

그런데 열을 가해서 볶거나 삶으면 비타민 C가 파괴 됩니다

그래서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살짝 데치는 정도의 열을 가해서 조리하면,

오히려 오이의 아삭한 맛을 살릴수 있기도 하고,비타민 A의 흡수율도 높여 준다고 합니다

 

 

 

 

엊그제 오이 열개를 담갔는데..벌써 바닥이 났습니다

내일은  또 오이를 사러 가야 겠습니다

 

여름이면, 의례히 담게 되는 오이 초절임..

아마 음식을 좀 한다는 분들은 냉장고에 오이 초절임을 떨어뜨린 분은 없을 거예요

 

새콤하고 아삭아삭한, 다른 요리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오이 초 절임..

 

이렇게 직접 담가서 먹으면 사먹는 피클보다 맛도 더 있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어서 좋겠지요?

 

오늘, 마지막 남은 오이 초절임 한접시..오랫만에 피자 한판 시켜서 먹어야 겠습니다.ㅎㅎ

 

 

출처 : 워싱턴의 당돌한 여자
글쓴이 : 캐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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