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울 서방 빵~~하고 웃음 터뜨리게 만든 양은 냄비 비빔밥~~~

독도는한국땅 2012. 4. 19. 10:17

 

 

 

 

굿모닝~~~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저두 기분 좋은 하루 상큼하게 시작해 봅니다~~~

 

 

오늘은 울 서방님 도시락 2탄으로 준비한~~

 

 

양은냄비 비빔밥 도시락입니다~~~

 

 

 

 

 

 

 

제가 양은 냄비에 재미 들렸나봐요~~

 

 

가끔 라면 끓여 먹는 용도로 쓰기도 하지만

 

 

바닥이 넓어서 도시락 싸기에도 그만이네요~~~

 

 

 

 

 

 

양은 냄비도시락 제 1탄 기억하시는지요~~

 

 

추억이 그리워 질땐 양은 냄비 도시락 어때요~~?:http://blog.daum.net/prinmoth/1921875

 

 

 

요 녀석도 인기 많았지요~~

 

 

첨 양은 냄비에 도시락을 만들었을떄 혼자 우찌 뿌듯하던지~~

 

 

이건 아무도 생각 못 했을꺼라는 생각에  혼자 얼마나 즐거웠던지~~~~ㅎㅎㅎ

 

 

 

 

 

오늘은 그 양은 냄비에  비빔밥을 싸 주었네요~~~

 

 

보통  도시락으로 비빔밥 싸기 참 힘들지요~~

 

 

나물들은 싸 줄수 있지만 비벼 먹기가 힘드니~~

 

 

근데 이녀석은 비비기에 짱이랍니다~~

 

 

물론 도시락을 들고  출근하시는 분이라면  들고 가기는 좀 거시기 하지요~~ㅋㅋㅋㅋ



보자기에 묶어 주면 절~~~대 ~~안가져 갈껍니다~~ㅋㅋㅋㅋ

 

 

 

 

 

 

비빔밥엔 딴 반찬은 필요 없지만 요 국물은 꼭 필요 하니

 

 

간단하게 콩나물 조갯국 끓였더니 시원하네요~!~!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소리가 절로 나요~~~

 

 

 

 

 

 

사실~~오늘의 주인공은 따로 있답니다~~

 

 

바로 이녀석~~~비빔밥엔 나물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녀석은 이녀석~~

 

 

고추장~~~

 

 

시중에 파는 고추장으로 비비면 매운맛때문에 나물 고유의 향이나 맛을 느끼기 힘들어요~~

 

 

그래서 비빔밥 고유의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간장을 넣고

 

 

비벼 드시기도 하지만 오늘은

 

 

고추장  하나 만으로도 그 맛을 책임지는 약 고추장 만들어

 

 

곁들였더니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나물과 밥을 아주 조화롭게 만들어 주네요~~~

 

 

 

 

 

 

 

 

그냥 먹어도 될만큼 자극적인 맛은 감소 시키고

 

 

씹을 수록 느껴지는 고소함~~~전 아이들이 매운걸 꺼려 고춧가루를 넣지는 않았지만

 

 

좀더 칼칼한 맛을 느끼고 싶으신 님들이 계시면 조금 넣어주셔도

 

 

'좀더 이쁜 색감이 나오지싶네요~~~~

 

 

 

 

 

 

나물은 어려운게 전혀 없어요~~~

 

 

집집마다 냉장고를 뒤지면 나올법한 녀석들을 골라

 

 

데쳐서 살짝씩 볶아 주었네요~~~

 

 

어제 미리 볶아 두었던 무우나물과 동치미 무우 무침이 있어 손쉽게 후다닥 해버렸어요~~~

 

 

 

 

 

 

비빔밥이 싫어요~~하시는 분들은 그냥 드셔도 좋아요~~

 

 

울 친정엄니가 비비는걸 별로~~~좋아하지 않으신답니다~~

 

 

그에 반해 울 서방님과 전 나물만 보면 비벼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라~~~

 

 

 

 

 

 

약고추장 하나만 맛나게 볶아 두시면

 

 

상추만 뜯어서 비벼도 맛나요~~~ㅎㅎㅎㅎㅎ

 

 

 

 

 

 

어때요~~~윤기 좌르르한게 맛깔 스럽지요~~

 

 

밥에다 쓱쓱 비벼 먹어도 그맛은 보장이니~~

 

 

취향껏 드시와요~~~ㅋㅋㅋㅋ

 

 

 

 

 

 

먼저 시원한 국물 부터 한 모금 드시고~~

 

 

 

 

 

 

본격적으로 비벼 불까요~~아하~~~요거 말구요~~

 

 

요건 울 서방님 도시락 배달용이고~~~ㅋㅋㅋ

 

 

 

 

 

 

제꺼는 그릇에 나물을 적당히 덜어서~~~도시락 배달하고 나서 먹을려 했더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리~~ㅋㅋㅋ

 

 

 

 

 

사진 찍으면서도 우찌 침샘을 자극하는지~~`ㅋㅋㅋㅋㅋ

 

 

 

 

 

저만 먹는다고 삐지셨지요~~ㅎㅎㅎ

 

 

아~~하셔요~~~한입 드시면 제 기분을 이해 하실겁니다~~~

 

 

한숫가락 입에 물고 찰깍~~거리고 있으니~`ㅋㅋㅋㅋ

 

 

 

 

 

양은 냄비 비빔밥 하나면 아마 울 서방님 방긋하고 웃음 짓지않을까요~~~

 

 

  

 

 

 

배 반개,양파 1/4개 마늘 한줌~~  나중에 표고 가루가 필요한데

 

 

마침 표고가루가 똑 하고 떨어지는 바람에 냉동실에 아껴 두었던 송이 버섯 반개를 같이 갈았답니다~~

 

 

작년에 채취한 송이버섯을 냉동 시켜 두었더니

 

 

그향이 아직도 솔솔~~~

 

 

 

 

 

 

쇠고기 갈은거 200g쯤~~갈은 고기가 없어 갈비살을 다져 다진 마늘 후추,청주 한스픈

 

 

맛간장 4스픈을 넣어  조물 조물~~~

 

 

 

 

 

 

고기를 달달 볶은 다음  소금 작은 한스픈 ,고추장  8~스픈(한컵정도)에 갈아둔 걸 반을 먼저 넣어 농도를 맞추면서 추가 하셔요~~~

 

 

여기에 천연 조미료 새우 갈은거랑 표고 가루 한스픈씩 넣어주시고~~

 

 

전  황태포가 쪼매 있길래 넣어 버렸어요~~ 

 

  

물론  반드시면서 고추장 양도 식성에 맞게 늘릴 수도 줄일 수도 있겠지요~~~ 

 

 

이렇게 넣은 다음 불 위에서 졸여 주셔요~~

 

 

 

 

 

 

 

여기에 전 블루베리 효소 두스픈을 넣고 요리엿 한스픈을 넣었지만

 

 

당도는 취향껏  하시면 되요~~

 

 

타지않게 하기 위해 매매 저었더니 팔이 무쟈게 아프더군요~~~

 

 

어느 정도 젓다 보면 아~~이정도면 되겠다라는 감이 와요~~~

 

 

안오시면 저한테 전화 하시구요~~ㅋㅋㅋㅋ

 

 

 

 

 

 

 

확실히 많이 좋여 졌지요~~~맛을 봤더니 자극적인 맛은 사라지고 부드러우면서

 

 

사이사이 씹히는 고기의 고소함이 제대로 졸여 졌네요~~~

 

 

여기에 참기름 두스픈에 다져둔 호두나 아몬두 가루를 두스픈 넣고~~

 

 

 

  

 

 

 

잘 섞어 주시기만 하면 되요~~~

 

 

제 식성에 맞출려면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조금도 넣고 싶었지만

 

 

아이들 식성을 고려 하다보니 이게 딱이 더군요~~

 

 

 

 

 

 

그냥 먹어도 맵거나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그냥도 막 찍어 먹게 만드니 묘한 매력이 있지요~~~

 

 

 

 

 

 

양은 냄비에 요렇게 셋팅한 다음~~달걀 후라이만 살짝 올려 주시기만 하면 되니~~~

 

 

 

 

 

 

어때요~~~양은 냄비 비빔밥 ~~맘에 드시나요~~~

 

 

맘에 드시면 제가 도시락 배달 할까요~~

 

 

자 ~~지금 부터 주문 받을께요~~ㅋㅋㅋㅋ

 

 

 

 

 

  

 울 님들~~오늘은 손가락  인사 대신 작은 소식하나 전할께요~~



2011 Daum Life On Awards의 커뮤니티 블로그 부분의 후보에 올랐더군요~~



블로그  문을 연 이후 블친들과 소통이라는 매력 하나에 사로잡혀 


하루 하루 보내다 보니 이렇게 좋은 날이 오는군요~~


딴건 몰라도  한분 한분 진심을 다해 소통할려고 노력한건 울님들이 다 아실꺼라 생각해요~~


그동안   제가 울 님들께 힘을 드렸던 것 처럼 이번엔 울님들이 제게 큰 힘을  더해 주신다면 


더 없이 고맙고 또 고마울 껍니다~~


제 방에 매일 매일 출근하시는 님들~~한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심사 하는 마음에서 


작은 글 올립니다~~~ 


자  그냥 가지 마시고 투표장으로 고고씽 하시고 그린이를 향해 손가락 발사~~^^*





출처 :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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