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씹는 맛이 일품인 고사리 굴비찌게~~

독도는한국땅 2013. 5. 12. 10:14

 

고사리 굴비찌게

 

 

지난주말에 끊어온 고사리로 끓인 굴비찌게다.

굴비찌게엔 무를 넣어도 감자를 넣어도 맛있지만

아랫지방사람들은 고사리를 넣고 많이 해먹는다.

 

끊어온지 별로 안되어 그런지 냄새도 안나고 더 맛있다.

어머님이 끓이실때는 내가 넣은 고사리 세배정도는 넣으시는것 같다.

아무리 많이 넣어도 남지 않는 고사리 굴비찌게다.

 

 

 

 

 

 

고사리 불려 물기짠것 300g정도(원하는만큼) 굴비 3마리,양파반개

양념장 - 육수 3큰술,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올리고당 1큰술, 생강 편으로 한조각

육수 3컵,국간장 1큰술, ,파, 소금

 

 

 

말린 고사리는 두어번 씻어 물에 담가놓았다가 끓인다.

말린지 얼마나 되었는지에 따라 끓이는 시간이 틀려진다.

이 고사리는 말린지 며칠밖에 되지 않아 찬물에서부터 15분 끓였다.

손으로 만져보아 뭉게지지는 않고 연하게 느껴지면 된다.

끓인물을 버리고 2-3번 헹구어 준다.

이렇게 해야 쓴맛이 없다.

 

 

 

 

냄비의 맨 밑에 양파를 조금 깔아주고

고사리를 올린다.

 

 

 

 

양녕을 모두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그위에 굴비를 올린다.

 

원래는 생조기를 넣어 끓이는것인데

요즘은 굴비가 구하기 쉬우므로 굴비를 넣어본다.

 

 

 

 

양념을 조기위에 바른다.

양념장 그릇에 육수를 넣고 씻어 자박하게 부어준다

 

 

 

 

조기가 다 익으면 국간장으로 간을 한다.국간장으로 간을 해야 깔끔한 맛을 느낄수 있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파를 넣고 끓여준다.

 

 

 

 

이제 먹을일만 남았네...

이번에 어머님 집에서도 먹고 왔는데 또 먹어도 맛있다.

 

 

 

 

어머님은 고사리도 아주 듬뿍 넣으셔서 저걸 다먹을 수 있을까 하지만 남아나질 않는다.

아이들도 잘먹는다.

우리아이들은 고사리를 너무 좋아해서....ㅎㅎ

 

 

 

 

굴비살보다 더 맛있는 고사리...

 

 

 

 

굴비도 같이 먹어주고...

냉동실에 굴비가 3마리 밖에 없어 3마리 넣었는데

이왕이면 식구수대로 넣어주면 더 좋겠다....ㅋㅋ

난 고사리만 먹어도 행복하다.

 

 

 

 

연두빛나무 --> http://blog.daum.net/kj9020000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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