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랗고 까만 눈동자에 장난기가 가득한 준호는 진정한 꿀벅지의 소유자랍니다. 대형 기저귀도 작아 특별히 특대형 기저귀를 써야 하는 아기지요. 호탕한 사내 대장부처럼 웃고, 옹알이도 약간은 허스키하게 하는 상남자 아기랍니다.
준호는 보행기에 탄 채 씩씩하게 걸으며, 힘이 천하장사랍니다. 하지만 자원봉사자가 지나가면 안아달라고 우는, 아직은 사랑을 필요로 하는 영락없는 아기랍니다.
준호의 혈액형은 ‘RH-'로 특별합니다. 그래서 준호가 건강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입양이 쉽지는 않습니다. 언젠가 준호의 꿀벅지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엄마아빠가 나타나겠지요? 그 날이 올 때까지 여러분의 관심을 보여 주세요. 후원해 주시는 모금액으로 준호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을 선물해 줄 수 있으니까요.
사랑이 절실한 우리 아기들은 시도 때도 없이 안아 달라고 보챕니다. 그래서 보육사와 위탁 어머니의 어깨는 늘 무겁습니다.
한 방에서 15명의 아기들을 돌보는 보육사들과 40-50대의 위탁 어머니들은 이 아이들을 안아주느라 늘 어깨가 무겁습니다. 보육사와 위탁 어머니의 무거운 어깨가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도록 아기띠 와 슬링이 절실합니다.
*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은 이렇게 쓰입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친생부모로부터 양육되지 못하여 새로운 부모를 찾는 아기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한 아기가 입양이 되기까지는 최소 5개월에서 최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기부금은 우리 아이들의 기초 양육비(기저귀, 분유, 옷, 젖병 등)와 의료비로 사용될 것입니다. 동방사회복지회가 우리 아기들에게 엄마, 아빠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성을 모아주세요 정성이 모여 아기들의 희망이 되며 희망이 모여 아기들과 입양가정에 행복을 심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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