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푸근해서..
날씨가 따뜻하다고 온 몸으로 느낄 정도로 좋아서..
막 걸어다니고 싶어지던 하루였습니다.
감기 기운때문에 ㅡㅡㅋ 조금 밖에 못 걷고 왔지만 ㅎㅎ
봄이 다가오나 싶더니..
오늘은 또 춥다네요.
참으로 변화무쌍한 날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꽁치 채소 조림이에요.
채소 듬뿍 넣고 자박자박하게 졸이는건데..
완전 굿~밥도둑 같아요 ㅎㅎ
막 국물같은것에도 밥 비벼먹고..
채소랑 꽁치랑 같이 밥 위에 올려먹기도 하고~
반찬으로 좋아요^^
-꽁치 채소조림 요리법-
꽁치 1캔, 양파 반개, 느타리버섯 반팩, 당근 1/4개, 대파 반개, 물 200ml 내외
양념 : 고추장 1큰술, 된장 반큰술, 간장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매실청 1큰술, 청주 2큰술, 참기름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된장을 조금 넣어줬어요.
좀더 맛도 나면서 된장이 혹시 모를 꽁치캔의 비린향을 잡아주어서요~
1작은술만 넣어도 나쁘지는 않지만~
약간 쌈장 비슷한 느낌으로..
반큰술정도 넣었어요.
양념의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은 뒤에 냉장고에서 30분이상 넣어두면~
양념 재료가 서로 잘 어우러지는 시간이 되어서 더 맛있어요.
참고로 고추가루 매운거 사용하면 칼칼하게 매워서 좋더라구요 ㅎㅎ
꽁치는 캔에서 건져내서 체에 받쳐 물기 빼고~
채소는 미리 손질해둡니다.
요 꽁치 채소조림 할때 꽁치의 겉면에 전분옷을 입혀서 한번 바삭하게 구워낸 뒤에~졸이면 더 맛나지 않을까란
생각도 했는데..ㅎㅎ 그냥 귀찮아서 패스 ㅠ-ㅠ
양파는 채썰고~
당근과 대파는 어슷썰어놓고~~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찢어놓기만 했어요~
뚜껑있는 오목한 팬에~
채소를 다아 넣어주고~
(당근, 양파가 되도록이면 밑에 깔리는 것이 좋아요~)
위에 꽁치 올리고~
양념 죄다 넣어서~
물 약간 부어준뒤에
뚜껑닫고 중불에서 한번 바글바글 끓입니다.
그뒤 약불로 줄여서 뭉근하게 졸였어요.
간을 봐서 물을 약간 더 첨가하거나 해주세요.
채소가 듬뿍 들어가서 거기에 나오는 수분으로도 양념의 간이 희석되긴 하지만~
중간에 간 한번 꼭 봐주세요^^
참~너무 뒤적이진 마세요.
꽁치가 다 으스러집니다.
한두번 뒤집어주되~살살 되집어주세요~
반찬으로 딱 좋은 꽁치 채소 조림입니다~
아이도 꽁치살 잘먹고~
고추가루가 안 매워서인지~
제법 채소랑 같이 잘 먹어요~
자박자박하게 졸여진 국물 덕분에~
밥에 비벼먹기에도 왠지 좋았어요^^
벌써 목요일이네요.
2월달은 왜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바로 어제가 2월 1일같았는데..
벌서 3월달 다가오네요.
아휴..싱숭생숭해라..쩝....
꼬맹이 학교 보낼 생각하니..왠지 모르게 저도 그냥..뭔가..ㅎㅎ
그런 느낌이에요.^^;;;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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